다이슨과 드리미가 나란히 IFA 2026(9월 4일~8일, 베를린)에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내놓았습니다. 다이슨은 UV·그린라이트 센서로 눈에 안 보이는 얼룩까지 찾아내는 ‘누로비(Nurovi)’ 3종을, 드리미는 180°C 고온 스팀과 확장형 롤러 걸레를 결합한 ‘아쿠아20 프로 울트라 롤러 X 컴플리트’를 공개했습니다. 둘 다 흡입·물걸레를 한 대에 담은 올인원 제품이라 정면으로 비교됩니다.
출처: IFA Berlin, Il Sole 24 ORE, Goosed.ie, Forbes
다이슨 누로비 (Nurovi)
다이슨은 ‘누로비’라는 이름이 새로운 신경망 기반 지능(Neural Intelligence)과 최신 비전 시스템을 합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. 세 가지 등급으로 나왔습니다.
| 모델 | 흡입력 | 핵심 기능 | 가격 | 출시일 |
|---|---|---|---|---|
| R3 Nurovi Spot+Scrub UV (플래그십) | 30,000Pa | UV·그린라이트 센서로 200여 종 얼룩 인식, 158°F(약 70°C) 온수로 닦는 12포인트 가습 시스템 | 1,199달러 | 미국 9월 15일 |
| R2 Nurovi Wash+Dry | 확인 필요 | 물걸레+흡입 겸용, 코스트코 단독 판매 | 확인 필요 | 9월 3일(코스트코) |
| R1 Nurovi Dry | 21,000Pa | 흡입 전용, Twin-capture 이물질 시스템 | 확인 필요 | 9월 말(예정) |
R3는 기존 모델 Spot+Scrub Ai 대비 흡입력이 65% 올랐다고 다이슨은 밝혔습니다.
출처: Dyson, Dyson 뉴스룸, Costco, Vacuum Wars, Vacuum Wars 인터뷰
드리미 아쿠아20 프로 울트라 롤러 X 컴플리트
- 흡입력: 40,000Pa, 엉킴 방지 브러시 ‘HyperStream 2.0’ 적용
- 스팀·물걸레: 본체 4개 분사구에서 최대 180°C 스팀을 바닥에 직분사해 오염을 불린 뒤, 온수를 채운 롤러 걸레가 닦아냅니다
- 롤러 확장: ‘MopExtend’ 롤러가 최대 8cm 바깥으로 늘어나 가장자리·가구 밑을 커버합니다. 롤러 회전속도 300rpm, 하방 압력 18N
- 내비게이션: ‘OmniSense 4.0’(X-Vision 듀얼 AI 카메라 + VersaLink)으로 1cm 크기 물체까지 0.1초 안에 320종 이상 인식(반려동물 배변 회피 포함)
- 문턱 극복: ‘ProLeap’ 기술로 최대 10cm 문턱까지 넘습니다
- 스마트홈: Matter 호환 인증
- 가격·출시: 독일·오스트리아·스페인·포르투갈 1,499유로, 영국 1,299파운드, 9월 21일 출시. 미국 가격은 확인 필요
출처: HomeKit News, Forbes, Fonearena, Notebookcheck, TopTechNews
비교
| 항목 | 다이슨 R3 Nurovi | 드리미 아쿠아20 프로 울트라 롤러 X |
|---|---|---|
| 흡입력 | 30,000Pa | 40,000Pa |
| 오염 제거 방식 | UV·그린라이트로 얼룩 위치 감지 + 158°F 온수 걸레 | 180°C 스팀 직분사 + 온수 롤러 걸레 |
| 문턱 극복 | 확인 필요 | 최대 10cm |
| 스마트홈 연동 | 확인 필요 | Matter 호환 |
| 가격 | 1,199달러(미국) | 1,499유로 / 1,299파운드 |
| 출시일 | 9월 15일(미국) | 9월 21일(유럽) |
출처: Dyson, HomeKit News, Forbes, Notebookcheck
두 수치 다 “Pa"로 단위가 같고 높을수록 흡입력이 좋다는 뜻이라 직접 비교할 수 있지만, 나머지 항목은 서로 확인된 수치가 갖춰지지 않아 비교 차트 대신 표로만 정리했습니다.
장단점
다이슨 누로비는 UV·그린라이트로 사람 눈에 안 보이는 얼룩까지 짚어내는 감지 정밀도가 강점이고, 플래그십 기준으로도 1,199달러로 진입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. 다만 흡입력(30,000Pa)은 경쟁작보다 낮고, 스팀이 아닌 온수 걸레 방식이라 찌든 기름때에는 약할 수 있습니다.
드리미 아쿠아20은 40,000Pa의 최상급 흡입력과 180°C 고온 스팀으로 찌든 얼룩까지 확실히 벗겨내는 청소력이 강점이고, 8cm까지 늘어나는 롤러로 가장자리 커버리지도 우수합니다. 다만 가격이 더 높고(1,499유로), 미국·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이 모두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
반려동물 털과 미세한 얼룩까지 정밀하게 찾아내는 감지력을 원한다면 누로비, 기름때·찌든 얼룩을 스팀으로 확실히 벗겨내는 청소력을 원한다면 아쿠아20이 맞습니다.
국내 출시 여부
이 글 작성 시점 기준, 두 제품 모두 한국 정식 출시 일정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(확인 필요). 다이슨코리아 로봇청소기 페이지에는 아직 누로비가 등재되지 않았습니다. 드리미의 전작인 ‘아쿠아10 울트라 롤러’는 국내에 정식 출시돼 판매 중이지만(국내 가격은 확인 필요), 이번 ‘아쿠아20 프로 울트라 롤러 X 컴플리트’의 국내 출시 여부와 가격은 별도로 확인이 필요합니다.
출처: 드리미 코리아
총평
두 제품 모두 스펙만 보면 확실한 성능 향상을 내세우지만, 접근 방식은 다릅니다. 다이슨은 “얼룩을 더 잘 찾아낸다"는 감지 쪽에, 드리미는 “얼룩을 더 세게 지운다"는 세정력 쪽에 걸었습니다. 흡입력만 놓고 보면 아쿠아20이 40,000Pa로 앞서지만, 실사용에서 체감되는 차이는 얼룩 감지 정밀도와 유지비(소모품·물통 관리)에서 더 크게 갈릴 가능성이 있습니다. 국내 가격과 출시일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, 지금 당장 구매를 저울질하기보다는 정식 출시 공지를 기다리는 편이 합리적입니다.
